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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연령 70세 상향 논의, 국회예산정책처 추계로 본격화

 

국회예산정책처가 기초연금 수급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높일 경우 연간 약 6조 8천억 원의 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는 추계를 내놓으면서 노인 연령 상향 논의가 본격화했습니다. 기대여명이 증가하는 데다 65세를 더는 노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는 것도 영향을 줬는데요. 다만, 노인 연령을 높이기 전에 43.4%에 달하는 높은 노인빈곤율을 먼저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트럼프, "취임 첫날 100개 가까운 행정명령"

 

 

19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이후 불법 입국 차단과 미국 에너지 산업 부흥 등의 공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취임 첫날에만 100건에 가까운 행정명령을 발동하겠다고 직접 예고했는데요. 한편, 트럼프는 미국에서 국가 안보 우려 때문에 퇴출 위기에 처했다가 그의 개입으로 일부 서비스를 복구한 틱톡에 대해 "오늘부로 틱톡이 돌아왔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틱톡을 쓰던 사용자 일부는 또 다른 중국 앱인 RedNote로 넘어간 것으로 보여요. 인스타그램 같은 느낌의 앱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미국 내 1위를 찍었다고 하는데요. 중국어로만 이루어진 점이 특징이에요.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에 따르면 최근 중국어를 배우려는 미국인이 두배 가까이(216%) 늘었는데, 그 배경으로 RedNote가 꼽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트럼프 취임 직전 최고가 경신

 

20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 대비 약 3.63% 상승한 10만 9,588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9천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럼프가 취임 이후 가상화폐 업계 활성화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산업, 고환율 기조에 부담 상승

 

트럼프 시대를 맞아 당분간 환율이 계속해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 전반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환율이 계속되면 수출 효과에 대한 기대감보다 원자재 수입 비용, 해외 투자비 상승이 이중고로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섬유 패션, 식품산업 등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이는 한편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 자동차, 기계 산업은 오히려 고환율 시대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차전지 관련주, 전기차 시장 재성장 전망에 동반 급등

 

20일,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동반 급등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재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정부와 업계가 참여하는 이차전지 비상대책 TF가 구성됐다는 소식에 투자자가 몰린 건데요. 에코프로비엠은 13만 8천 원(+6.07%)으로 거래를 마쳤고, 솔루스첨단소재(+20.50%), 코스모신소재(+10.49%), 엘앤에프(+8.74%) 등도 크게 올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미국 임상 승인에 강세

 

20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장중 한때 11.92% 올랐던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4% 오른 5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난 17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GBP410)의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여러 국내 카드사가 애플페이 도입

 

2023년 현대카드에 이어, 신한카드가 다음 달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KB국민카드 역시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 나선 이유로는 (1) 해외결제 시장에서의 애플페이 활용도와 (2) 2030세대의 높은 애플페이 요구가 꼽혀요. 하지만 애플의 높은 카드 수수료율로 인해 카드사 부담이 늘어나면 고객혜택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시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열었습니다. 1월 29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민간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할인을 진행하는 건데요. 대형마트 정상 판매가보다 최대 수십퍼센트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하죠. (다만 모든 매장에서 1월 29일까지 행사하는 것은 아니구요. 더 빨리 행사 끝내는 곳도 있긴 해요. 해당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설 연휴 기간에 4대 궁·종묘 등이 무료로 개방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4대궁·종묘·조선왕릉(원·묘 포함)을 휴무일 없이 무료로 개방한다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요.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선 세화를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고 해요. 올해 세화는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다고 합니다.

 

효과 없는 숙취해소 식품과 이별할 시간

 

숙취해소 음료를 먹고도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한 적, 있으신가요? 그간은 동물실험, 특허 자료 등의 일부 자료만 있어도 광고/표시 등을 할 수 있었기에, 자칭 숙취해소 음료라고 주장하는 제품이라도 인간에게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존재했는데요. 앞으로는 상황이 달라진다고 해요. 숙취해소 효능·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가 있어야만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한 표시·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2025년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하되, 이후에도 실증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표시·광고를 지속하는 이들에게는 행정 처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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