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 다시 속도가 붙을 거
설 연휴 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탄핵심판의 본격적인 2라운드가 시작될 거라는 것. 2월 4일부터 주 2회씩 변론기일 일정이 잡혀 있는 데다, 6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하루종일 재판이 진행되는 집중심리도 열릴 예정인데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 등 재판관 2명이 4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헌재가 재판을 서두르고 있는 거라는 말이 나와요. 이에 따라 빠르면 3월 중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 '딥시크 쇼크' 하루 뒤 9% 반등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내놓은 저비용 AI 모델에 큰 충격을 받았던 미국 증시가 28일(현지 시각)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8.82% 오른 128.86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애플(3.65%), 마이크로소프트(2.87%), 메타(2.19%) 등 대형 기술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어부산 항공기, 김해공항서 화재
28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운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기내 완전히 덮치기 전에 탑승자 전원이 비상 탈출하는 데 성공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항공기 뒤편 수하물을 두는 선반에서 '타닥타닥' 소리가 난 후 연기가 났다는 증언으로 보아 보조배터리나 전자 기기에 의한 화재라는 추측이 제기됩니다.
머스크의 X, "비자와 손잡고 올해 금융서비스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가 올해 안에 디지털 결제 기능 등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린다 야카리노 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의 제휴를 통해 빠른 자금 이체, 개인 간 금융 거래 지불 및 결제 등이 가능하게 되는 건데요. 현재 미국에서 거래에 주로 사용되는 젤이나 벤모, 애플 월렛 등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계획입니다.
작년 법원 경매 신청 건수, 12만 건 육박
작년 법원에 경매를 신청한 물건 수는 총 11만 9,312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12만 4,252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작년 대비로는 18% 증가했는데요. 올해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도 경매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작년 짝퉁 수입품, 90%는 중국산
작년 세관 당국에 적발된 소위 '짝퉁' 수입품 규모의 90%는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1,705억 원어치의 짝퉁 수입품 중 중국산 규모는 1,539억 원에 달했는데요. 브랜드별로는 샤넬 짝퉁이 540억 원이었고 버버리(117억 원)와 루이뷔통(100억 원) 짝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되고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 정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는 기존보다 현저히 덜 제약적이지만, 경제는 강한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매출 8% 감소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매출 257억 7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0.73달러에 그쳐 전망치(272억 6천만 달러, 0.76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자동차 부문 매출이 197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는데요.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가격 정책과 금융 옵션 때문에 모델S와 모델3, 모델X, 모델Y의 평균 판매 단가가 낮아진 점을 들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의 기준소득금액이 달라지며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최대 월 1만 8천 원 인상됩니다. 국민연금 기준소득금액의 상한선이 오는 7월부터 1년간 617만 원에서 637만 원으로 인상되며 월소득이 637만 원 이상인 가입자의 보험료는 1만 8천 원이 오릅니다. 다만 월 소득이 기존 상한액인 617만 원과 새 하한액인 40만 원 사이인 가입자의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워싱턴 여객기 사고, 사망자 최소 18명
미국 워싱턴 근교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사망자가 최소 18명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착륙 중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해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하며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현지 경찰 관계자는 최소 18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월부터는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예정
설 연휴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지속됐는데요. 2월부터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2월 초까지는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 변화가 있을 순 있지만, 중후반엔 이동성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뒤덮으면서 영상 1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가 찾아올 거라는 것. 기상청은 3월과 4월도 예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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