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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미국발 관세 전쟁에 급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자동차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의 코스피는 2.52%, 코스닥은 3.36% 하락했고, 일본 증시 닛케이225의 평균 주가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각각 2.66%, 3.53% 내렸는데요. 한편, 관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서 달러는 강세를 보였고 캐나다와 멕시코의 통화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가스 및 석유, 동해에 52억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

 

'대왕고래'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서 최대 51억 7천만 배럴의 가스와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대왕고래 유망구조의 물리 탐사 분석을 진행한 업체인 액트지오는 최근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석유공사에 제출했는데요.  한국석유공사는 새로 발견된 유망구조*에 ‘마귀상어(Goblin shark)’라는 이름을 붙이고 전문가 자문 등의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관세 전쟁 여파로 급락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전 세계에서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밑으로 급락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2시(미 동부 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내린 9만 7천 759달러에 거래됐는데요. 지난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다음부터 비트코인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픈AI CEO, 방한해 카카오와의 동맹 발표 예정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빌더 랩’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합니다. 올트먼은 방한 기간 카카오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기자간담회에도 등장할 예정인데요.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력하면 카카오가 오픈AI의 모델을 자사 모델에 활용하고, 나아가 아시아 시장에서도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생성형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적인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고 한 거예요. 음성 기반 조작이 새로운 기기의 핵심이 될 예정이라고. 시제품이 나오는 데는 앞으로 수년이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3억 명 이상인 챗GPT 사용자를 바탕으로 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장을 모두 잡으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와요. 
 

 

딥시크, 서방 국가들의 금지 딛고 중국에서 저변 확대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가 서방 국가들의 금지를 받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이유로 중국의 AI 앱을 통제하기에 나섰고, 대만 정부도 각 부처 및 기관에 딥시크 금지령을 내렸는데요. 화웨이 클라우드 사업부는 AI 인프라 스타트업 실리콘플로우와 협력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딥시크의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국 내 입지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노벨상 학자, 비트코인 가치 10년내 '0'

 

'현대 금융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유진 파마 교수가 비트코인의 가치가 10년 내 '제로(0)'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빌 게이츠의 "쓸모가 전혀 없다"라는 발언과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의 "투기성 화폐"라는 평가에 이어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파마 교수는 "가상화폐는 교환 매체로서의 모든 규칙을 어기고 있어 살아남을 수 없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정부를 공식 비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인터뷰에서 북한을 ‘불량 국가’로 언급하자, 이를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간주한다”며 비난한 것. 또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인 미국이 남에 대해 불량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도 했어요. 북한은 핵무력 등 국방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확실히 했는데요. 북·미 대화가 시작되더라도 비핵화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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