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내년엔 10% 더 상승 전망
세계 금 시장을 주도하는 런던금시장연합회(LBMA)는 설문조사 결과 내년 10월 말 금값이 지금보다 약 10% 높은 온스당 2,917.5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LBMA는 런던의 금 거래업자들이 참가하는 단체로 1987년 설립됐으며, 세계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런던 금 시장의 거래 동향과 가격을 좌우하는데요. 한편, LBMA는 은 가격도 내년 10월 말엔 지금보다 43% 상승해 온스당 4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일반분양 경쟁률 1,148대 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본청약의 경쟁률이 1,147.9대 1을 기록했습니다. 공공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로, 서울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물론,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 S-클래스보다 높은데요. 평균 분양가는 9억 5,202만 원으로 추정 분양가보다 약 8천만 원 높았지만, 여전히 3~5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됩니다.
하림 회장, "HMM 내놓으면 다시 인수 검토"
16일, 김홍국 하림 회장이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 HMM 인수와 관련해 "다시 내놓으면 그때 다시 (인수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의 경우 민간 주인 찾기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다만, 김 회장은 지난번 매각 당시 해양진흥공사가 매각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매각 주체가 진정성 있게 매각에 나서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MBK, 장내서 고려아연 지분 추가 매집 전망
고려아연 지분 5.34%를 공개매수로 추가 확보하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MBK파트너스가 장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 총 38.47%를 확보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안정적인 의결권 지분 과반 확보를 위해 장내에서 고려아연 주식을 사들일 것이란 지적인데요. 오는 23일까지 고려아연 지분을 공개매수 중이라 장내 지분 매집을 할 수 없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다각도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트럼프, 수입차에 고율 관세 공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핵심 경제 공약인 관세 정책과 관련해, 집권 시 수입차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을 비판하면서 수입차에 대한 고율 관세가 제조업체들을 미국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유럽연합(EU)은 보복관세를 부과할 미국산 제품 명단을 준비하는 등 맞대응을 대비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비트코인, 한때 7월 이후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이 15일(현지 시각) 한때 6만 7,900달러대까지 급등하며 6만 8천 달러 탈환을 목전에 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6만 5천 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디지털 자산 부문에 불안정성이 다시 나타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간 1인당 택배 건수, 100건 이상
국내 1인당 택배 이용 건수가 2020년 65.1건에서 작년 100.4건으로 늘었습니다.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택배 업계간 경쟁이 격화하며,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택배 이용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인데요. 같은 기간 택배 물량도 2020년 33억 7천만 건에서 2023년 51억 5천만 건으로 52.9% 늘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현금인출기’
15일(현지시간) 열린 ‘시카고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한국은 머니머신(=현금인출기)이야!”라고 한 것.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은 주한미군이 우리나라에 머무는 비용(=방위비 분담금)으로 연간 100억 달러(약 13조 6500억 원)를 내야 했을 거라고 했는데요. 최근 한미 협상으로 확정된 방위비인 약 1조 5000억 원의 9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면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와요.
9월 취업자 수가 14만 명 넘게 증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만 4000명 증가했는데요. 지난 7월부터 취업자수 증가폭이 3달 연속 10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 마냥 긍정적으로만 보긴 힘들어요. (1)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 일부 산업은 몇 달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고 (2) 60세 이상 취업자는 늘었지만 20대·40대에서는 오히려 취업자 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 취업도 구직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검찰이 통일부를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조사하던 중,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통일부를 압수수색하기로 한 것. 지난 2018년 이스타항공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전세기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는데요. 검찰은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방북 전세기로 선정된 게 수상해!” 하며 조사를 시작했어요. 이 과정에서 이스타항공의 창업자인 이상직 전 의원이 서 모씨를 채용하는 대가로 문재인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은 거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에게 징역 4년을 구형
황 씨는 피해자 2명과 성관계하는 영상 등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여러 차례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어제(16일) 열린 첫 재판에서 황 씨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한 것. 일부 피해자가 합의 의사 없이 엄벌을 요구하고 있고, 영상 유포 후 피해자가 겪은 피해 역시 극심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황 씨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지만, “황 씨가 우리나라의 축구 발전에 기여한 바를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10·16 재보궐 선거·서울시교육감 선거 결과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전남 곡성군수·전남 영광군수를 뽑는 재보궐선거 투표 결과, 각각 국민의힘 윤일현·박용철, 더불어민주당 조상래·장세일 후보가 당선됐어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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