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항공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에 급등
중국이 우리나라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4일 참좋은여행과 노랑풍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모두투어, 하나투어, 대한항공 등 여행 및 항공주가 급등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과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와 여행, 관광 등의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쿠팡이츠, '차등수수료' 방안 제시
4일 열린 배달앱 상생협의체 10차 회의에서 쿠팡이츠가 매출액이 적은 입점업체 수수료율을 낮추는 '차등 수수료율' 도입 방안을 처음으로 내놨습니다. 다만, 차등수수료율 적용 범위와 구체적인 수수료율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이에 앞서 배민은 지난 6차 회의에서 매출액 하위 40% 업주에 기존수수료율(9.8%)보다 낮은 2~6.8%의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상생안을 내놓았지만, 입점업체들이 '수수료 5% 상한'을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계좌송금 실수, 가장 많은 유형은 8 대신 0 입력
예금보험공사의 송금 실수 유형 분석 결과 계좌송금 시 가장 많이 실수하는 유형은 숫자 8 대신 0을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좌번호 한자리를 잘못 눌러 송금한 8,659건 중 숫자 8을 0으로 잘못 누른 경우가 가장 많았고, 8 대신 유사한 모양인 3을 누른 경우와 7 대신 인접 숫자인 4를 누른 경우가 그 뒤를 이었는데요. 또한 월급날(10, 15, 25일)과 더운 날에도 착오 송금 횟수가 높았습니다.
민주당, 금투세 폐지로 입장 결정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부터 도입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라며 결정 배경을 밝혔는데요. 이 대표는 "금투세 면제 한도를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리는 등 여러 제도를 고민했지만, 증시의 구조적 위험성과 취약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7개 경합주 중 4개에서 근소한 우위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7개 경합주 중 4곳에서 근소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현지 시각)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학이 7대 경합주의 투표의향 유권자를 조사한 결과, 해리스는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 4곳에서 트럼프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해리스의 우위는 모두 오차범위 내로,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아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첫 시추 위치 확정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알려진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작업의 첫 시추 위치가 사실상 확정됐으며, 시추선인 웨스트 카펠라호도 이달 중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첫 탐사시추 해역 위치는 가스와 석유가 대량매장돼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7곳 중 특정 해역으로 정해졌으며, 시추선은 오는 12월 중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석유공사와 정부는 탐사시추 결과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SNS 스레드, 월간 활성자 수 엑스 추격
지난 3분기 스레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억 7,500만 명에 달하며 일론 머스크 소유의 엑스(3억 1천만 명)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는 매일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스레드 신규 등록을 하고 있으며, 차세대 주요 소셜 앱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스레드의 MAU는 전년 대비 175% 증가했지만, 엑스의 MAU는 2022년 10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24% 줄었습니다.
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 치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순위는 아마존(32%), MS(23%), 구글(12%) 순이었는데요. 3위 구글은 지난 3분기 가장 높은 성장률(35%)을 기록했고, MS도 30% 이상의 성장률로 1위 아마존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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