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3천 달러 밑돌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가 2025년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2,910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작년 11월, 올해 금값이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내년 중반에야 3천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줄어들었고,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돼 금 기반의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울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 계속 상승세
전세사기의 여파로 전세 회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 및 다세대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로 2023년 2월부터 22개월 연속 상승 중인데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도 11개월째 오름세로,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이후 나타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심화와 공급 부족 문제를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화장품주, 수출 호조에 일제히 상승세
6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화장품주가 수출 호조 소식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8% 넘게 오른 11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삐아와 토니모리, 뷰티스킨 등도 오르고 있는데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화장품 수출액이 102억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과 일본 내 한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프랑스산을 제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쿠팡, '지마켓-알리동맹' 대응전략 수립 착수
최근 쿠팡의 고위 경영진은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합작회사 설립 발표 직후 시장에 미칠 영향과 쿠팡의 대응 방향 등을 포함한 전략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 3위권인 지마켓과 작년부터 한국 시장에서 이용자 규모를 급속히 키우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전략적 동맹이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데요.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알리익스프레스가 G마켓과 손잡고 K-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설 경우 쿠팡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커집니다.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1만 명(12월 11일 기준)을 기록했고요.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나오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해외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홍역 백신을 2회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여행 후 입국 시 발열·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동해 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오늘(6일) 정오쯤 평양 일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이 1100여 km 비행 후 동해에 떨어졌다고 밝혔어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약 두 달 만인데요.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거라는 분석이 나와요.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우리나라의 대응 태세를 확인하기 위한 거란 말도 있습니다.
제주항공에서 ‘정비 연착’ 항공편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것
지난해 상반기 기준 5만 2800여 편 가운데 536편에서 정비를 이유로 출발 지연이 발생한 것. 전체 운항 편수가 더 많았던 대한항공(422편)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경쟁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315편)·진에어(243편)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요. 제주항공 측은 이번 여객기 참사의 원인과 관련해 정비 소홀은 없었다고 선을 그으며, 정비 인력을 올해 약 560명 규모로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SK하이닉스, 이틀 새 17% 급등
세계 최대의 가전 및 IT 전시회 CES 2025의 개막을 앞두고 6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9.84% 오른 19만 9,8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에도 주가가 6.25% 급등하며 이틀 만에 16.71% 상승했는데요. CES 2025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신제품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하기로 하며 AI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GS리테일, 해킹 공격으로 9만 명 개인정보 유출
GS리테일은 작년 12월 27일부터 이달 4일 사이 발생한 웹사이트 해킹 공격으로 6일 현재 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등 7개 항목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GS리테일은 이 사실을 인지한 후 해킹을 시도하는 IP를 차단했다고 밝혔는데요. GS리테일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개인정보 도용 전화나 이메일은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융당국, 공매도 거래법인 등록번호 발급 시작
올해 3월 공매도 전산화 및 재개를 앞두고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이달 7일부터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등록번호 발급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 원 이상인 모든 공매도 거래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개연성이 있는 거래를 하기 위해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금감원은 "등록번호 발급을 통해 실체성 있는 투자자만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며 "공매도 거래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 고려아연 63만주 매도
6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작년 10월 보유하고 있던 고려아연 주식 156만 6,561주 중 63만 2,118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7.49%에서 4.51%로 낮아졌는데요.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의 지분 매도가 경영권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대만, 중국 화물선에 대한 수사 공조 한국에 요청
대만이 해저 케이블을 고의로 절단했다고 추정되는 중국 화물선에 대한 수사 공조를 한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의 화물선 '순싱39'호가 닻을 고의로 늘어뜨려 대만과 미국의 서해안을 연결하는 해저 통신 케이블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대만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만과 외부 세계를 잇는 통신을 차단할 방법을 시험해 본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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