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와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가 엿새간 이어지는데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트럼프 당선인 취임 앞두고 고공행진
7일(현지 시각),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4.7%에 근접하는 등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미국 국채 경매가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물가 상승과 재정적자 확대가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건데요.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옵션거래가 나왔고, 10년물 미국채 경매 금리도 4.68%로 18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 6.2% 급락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6.22% 급락했습니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지만, 시장의 반응은 좋지 않았는데요. 황 CEO는 물리적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 등을 공개했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하던 차세대 AI 칩이나 GPU 플랫폼 루빈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한화엔진,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신고가
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한화엔진의 주가가 전장 대비 10.68% 오른 2만 2만 1,350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엔진이 6,292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건데요. 한화엔진은 장중 2만 3,050원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금융당국, 전세대출 보증비율 90% 하향 검토
금융당국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등 3대 보증기관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대출금의 90%로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200조 원에 달하는 전세대출 공급 규모를 관리하기 위해 HUG와 SGI의 보증비율을 100%에서 90%로 내리는 건데요. 아울러 금융당국은 수도권에 한해 보증비율을 80%로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유한양행, 폐암 신약 임상 긍정적 결과에 10% 급등
8일, 유한양행은 파트너사 존슨앤드존슨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면서 전 거래일 대비 10.13% 급등했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인데요. 존슨앤드존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진단키트주, 전염병 유행에 급등
8일, 진단키트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루엔자,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유행 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와 미국에서 유행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까지 확산한 영향인데요. 세니젠(+29.98%)은 상한가 3,620원에 거래를 마쳤고, 진원생명과학(+12.45%), 녹십자엠에스(+8.92%), 휴마미스(3.40%)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도피했다는 의혹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이 이미 관저를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힌 것. 이에 경찰은 “윤 대통령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계속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어요. 지난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는 물론 이번 주 초까지 한남동 관저에 머문 사실을 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은 “황당한 괴담이다”며 즉각 부인했어요.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역시 지난 7일 저녁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6조 5000억 원대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약 30% 감소한 거예요. 전 세계의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범용 메모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게 원인이라고. 또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공급하는 게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도 다른 이유로 꼽혀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7일 삼성전자 HBM에 대해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건설 업계에 위기감
국내 50위권 건설사로 꼽히는 신동아건설이 지난 6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 2019년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지 약 5년 만인데요. 유동성 악화로 지난달 말 만기가 도래한 60억 원짜리 어음을 막지 못해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금융당국은 “신동아건설의 상황이 당장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야!”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신동아건설처럼 유동성 위기에 처한 건설업체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 “건설 업계 상황 불안한데...” 하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뉘우스 250110 (0) | 2025.01.10 |
---|---|
오늘의 뉘우스 250108 (0) | 2025.01.08 |
오늘의 뉘우스 250107 (0) | 2025.01.07 |
오늘의 뉘우스 250104 (2) | 2025.01.04 |
오늘의 뉘우스 250103 (0) | 2025.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