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부권을 거부합니다.” 🙅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쓰며 국회로 돌려보냈던 법안을 야당 의원들이 다시 본회의로 올렸어요. 바로 나라가 남는 쌀을 책임지고 사들여야 한다는 내용의 양곡관리법인데요. 당시 윤 대통령은 “이건 포퓰리즘 법안이야!” 하며 거부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이상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다시 개정안을 냈다고: “농민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야당이 날치기로 법안 통과시키면서 힘 자랑하고 있어!” 하고 비판했어요.
선거와 국가 부채의 관계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56.6%에 이를 거라고 예상했어요. 보통 선거가 열리는 해에 정부가 지출은 늘리고 세금은 덜 걷으면서 부채가 늘어나는데요. 이번 총선으로 우리나라 부채가 작년보다 1.4%p 늘어날 수 있다고 본 것. 올해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88개 나라에서 대선·총선을 치르는데요. IMF는 경제가 정치에 휘둘리는 ‘폴리코노미’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전 세계 정부에 “재정 관리에 신경 써!” 강조했어요.
미국 vs 중국 무역전쟁 시작될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미국에 들여올 때 내는 관세를 7.5% → 25%로 올리라고 지시했어요. 최근 중국이 물건을 많이 만들어 가격을 팍 낮추는 전략(=디플레이션 수출)을 쓰자, 중국산 제품에 세금을 많이 매겨 미국 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만들려는 것. 미국에서 사용되는 철강 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0.6%밖에 되지 않아 효과가 크지 않을 거라는 말도 나오는데요. 바이든이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제품 절대 지켜!” 하는 의지를 미국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의미가 크다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도심 공습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를 공격해 17명 이상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어요. 또 병원과 교육기관 등이 무너져 실종자도 많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지만, 건물에 깔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 세계가 러시아를 제재하기로 진작 결정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야”하며 동맹국에게 지원을 서둘러달라고 말했어요.
성심당: 내가 파리바게뜨보다 잘 나가 🥖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파리바게뜨·뚜레쥬르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어요. 작년 기준 매출 1243억 원·영업이익 315억 원을 기록한 것. 이에 비해 파리바게뜨·뚜레쥬르의 영업이익은 각각 199억 원, 214억 원이었고요.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은 건 성심당이 처음이라고. 전문가는 지역의 전통 있는 가게들이 갖고 있는 가치와 이야기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분이라고 분석했어요.
책 언제 마지막으로 읽었더라... 📚
작년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가 나왔어요. 성인 가운데 책을 단 한 권이라도 읽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를 기록한 것. 이는 199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예요. 응답자 중 상당수는 ‘시간이 없어서’ 혹은 ‘스마트폰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 책을 읽지 않는다고 답했는데요.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율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어요. 하지만 “도서관 예산 팍 줄여 놓고 이제 와서?” 하는 비판도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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