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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날려 보내고 있어요.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4일 밤부터 계속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고 밝혔어요. 북한이 오물 풍선을 띄운 건 지난 8월 10일 이후 25일 만인데요. 우리나라 민간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뒤늦게 대응한 것 같다고. 합참은 풍선을 분석한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다고 했어요. 다만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손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어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요. 미국 대선을 60여 일 앞두고 벌어진 총격 사건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어요.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총기 규제가 필요해” 밝힌 반면,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총기 규제에 대한 언급 없이 애도 글만 올렸다고. 총기 규제 문제가 대선의 쟁점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응급의료 현장에 비서관들을 보낼 계획이에요.

 

전국 17개 광역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들을 보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건데요. 대통령실이 직접 의료 현장을 챙기겠다는 취지라고. 최근 응급실 대란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상황을 잘 모른다는 지적이 나오자 현장을 더 꼼꼼하게 챙기려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옵니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해요. 

 

국토교통부가 6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내놓은 것. 2015년 11월 공항을 지을 곳을 발표한 이후 약 9년 만인데요. 아직 착공 시점이 정해지지는 않았어요. “제2공항을 지으면 환경이 파괴될 거야!” 하며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기 때문. 정부는 도민들의 의견을 잘 듣겠다고 했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처리 현장에 직원을 두지 않았다.

 

지난달 22일 도쿄전력은 약 13년 만에 처음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를 꺼내려다 반출 장치 설치 문제로 작업을 중단했는데요. 그 원인이 (1) 도쿄전력이 작업 현장을 한 번도 점검하지 않았고, (2) 담당 직원조차 배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보도된 것.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관리가 불충분했다는 걸 인정한다”면서, 이르면 다음주에 작업을 재개하겠다고 했습니다.

 

 

금융권, 1주택자 주담대 제한

 

금융권이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대출 한도와 만기를 줄이는 것을 넘어,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자체를 제한합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9일부터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우리은행도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을 위한 대출을 제한하며, 삼성생명도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에 8% 급등

 

문화체육관광부가 카지노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5일 강원랜드 등 카지노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일 대비 7.85% 오른 1만 7,730원에 거래를 마쳤고, GKL은 4.41%, 파라다이스는 3.74% 상승 마감했는데요. 강원랜드의 공시에 따르면 규제 완화로 일반영업장 허가 면적과 게임기구 수가 늘어나고, 외국인 이용존 이용 대상도 외국인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로 확대됩니다.

 

 

보안주, 정부 딥페이크 대응 강화에 줄상한가

 

 

정부가 최근 문제가 된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5일 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한컴위드는 전날보다 30% 오른 2,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니터랩 역시 29.88%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아이씨티케이도 29.95% 상승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샌즈랩과 오픈베이스, M83 등의 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인텔, 파운드리 1.8나노 공정 테스트 실패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야심하게 추진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8나노(18A) 공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시험 생산된 반도체를 검토한 반도체 설계 회사 브로드컴은 인텔의 1.8 나노 제조 공정이 아직 대량 생산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지난 2월, 인텔은 올해 연말 18A 공정 양산에 착수해 업계 선두인 TSMC와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뛰어넘겠다고 공언했지만, 계획이 실현되기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벤츠, 중국에 2조 6천억원 추가 투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협력업체와 함께 중국 시장에 140억 위안(약 2조 6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섭니다. 롱 휠베이스를 장착한 전기차 CLA, GLE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롱 휠베이스 버전 등 다양한 신모델이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폭스바겐 등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사업을 축소하거나 발을 빼는 상황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투자 확대라는 평가입니다.

 

ASML 경영진, 미국 대중국 제재 비판

 

지난 4일,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부문 세계 1위 기업 ASML의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하는 미국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제재가 "국가안보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본다"라며 시간이 갈수록 경제적 동기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향후 미국의 제재 동참 압박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한 푸케 CEO는 이에 대해 기업들의 "더 많은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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