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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나토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

 

얼마 전 우리나라는 북한이 러시아에 특수부대 병력 1500명을 파병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던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도 관련 증거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것. 미국은 북한군 3000명 이상이 러시아로 이동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면 표적이 될 거라고 밝혔어요. 북한군 파병을 부인하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공격용 무기 제공 등을 검토하는 우리 정부에 “개입하지 마!”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북한이 어제(24일) 새벽 30번째로 날린 오물풍선 중 상당수가 서울 용산구로 향했고, 일부는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진 거예요. 풍선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들어 있었는데요. 오물풍선에 대남 전단을 넣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북한이 대통령실과 군 시설을 노리고 풍선을 살포하고 있다는 걱정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군은 오물풍선 살포를 당장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0.5%보다 0.4%p나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 내수는 회복됐지만, 수출이 예상만큼 늘지 않아서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전기차 수요가 줄면서 자동차·이차전지 수출도 줄었고, 반도체 등 IT 분야 수출 증가율도 2분기보다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올해 성장률(2.4%) 달성도 어려워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3분기 깜짝 실적 발표

 

테슬라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0.72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0.58달러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2% 넘게 급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에는 더 낮은 가격의 차량 판매와 자율주행의 도래로 20~30%의 차량 판매 성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또,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위한 차량 호출 앱을 개발해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앞지를 것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17조 6000억 원·7조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는데요.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부인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3분기 4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수적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점*한 게 역대급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 비전 프로 생산 대폭 축소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생산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애플의 야심작이지만 높은 가격과 저가 경쟁 제품들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기 때문인데요. 애플이 2025년 말까지 기능은 적지만 더 저렴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차세대 고급 헤드셋 개발 작업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 TSMC 도움으로 블랙웰 칩셋 결함 해결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인공지능(AI) 칩셋 블랙웰에 설계 결함이 있었으나 TSMC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블랙웰의 설계 결함으로 생산 수율이 낮았지만, TSMC의 도움으로 수율 문제를 극복하고 블랙웰의 생산을 재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블랙웰 생산이 지연되면서 엔비디아와 TSMC 간의 불화설이 언급됐지만 젠슨 황은 이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습니다.

 

은행권, 연말 가계대출 본격 관리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출 모집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설정하는 등 연말 가계대출 관리에 나섰습니다. 하나은행은 23일부터 대출 모집인별 신규 취급 한도를 부여했고, 신한과 우리, NH농협, IBK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했는데요. 대출 모집인은 은행과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신청 상담, 신청서 접수와 전달 등 은행이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출 모집 법인과 대출 상담사를 가리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올해 3분기 적자 전환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4년 3분기 영업손실이 396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적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61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4% 감소했는데요. 작년 동기 609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영업손실 396억 원으로 대폭 전환되면서, 순손실 223억 원의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보잉, 임금 협상 부결로 파업 연장

 

미국의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이 연장됐습니다. 보잉 노조가 임금 35% 인상을 두고 갈등을 빚었지만 결국 부결돼 파업 연장으로 이어진 건데요. 파업 연장으로 인해 보잉의 생산 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며, 한 달에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볼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차, 3분기 역대 최대 매출로 나름 선방

 

현대차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영업이익(3조 5,809억 원)과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매출(42조 9,28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증가, 가격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현대차는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북미 지역 보증 연장 조치를 들면서, 이를 제외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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