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 전환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01% 하락해 약 반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0.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기도가 보합(0.00%)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멈췄는데요. 수도권은 0.01% 오르며 전 주(0.03%) 대비 상승 폭이 줄었으며, 이는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 가격, 9만 7천 달러 돌파해 10만 달러 목전
21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 7천 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20일까지만 해도 9만 4천 달러 선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은 21일 가파르게 상승해 순식간에 9만 7천 달러를 넘어섰는데요. 한편, 외신에서는 가상화폐 친화적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했던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북한, 업비트서 이더리움 탈취 확인
5년 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보관하던 58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탈취한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집단의 범행 가담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에 대해 국내 수사기관이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피해 규모는 현시세 기준 1조 4,700억 원에 달합니다.
CJ제일제당, 미국 및 유럽에 새 공장
21일, CJ 제일제당이 8천억 원을 투자해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식품 생산 역량을 강화해 성장성이 높은 식품 수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건데요.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 사업 매출은 2019년 3조 1,540억 원에서 작년 5조 3,861억 원으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입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85%로 급등
지난 10월 자동차보험 대형 4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85.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올랐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손해율 역시 81.5%로 전년 동기 대비 2.9%P 뛰었는데요. 가을철 행락객 증가와 부품비 상승 등으로 자동차 사고가 증가한 것이 손해율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SK스퀘어, 2천억 원 주주 환원 계획 발표
SK스퀘어가 기업 밸류업 취지에 맞춰 자사주를 소각해 총 2천억 원을 주주 환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K스퀘어는 올해 4월 매입한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로 1천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인데요. 또한 밸류업 핵심 목표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주주가 회사에 요구하는 최소한의 수익률인 자기자본비용(COE)보다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노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나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2월 5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철도노조는 회견문을 통해 12월 총파업은 불가피한 선택이며, "시민의 안전과 열차의 안전, 정당한 노동을 인정받기 위한 철도노동자의 투쟁은 정당하다"라고 주장했는데요. 철도노조는 25~28일 전국 주요 역 앞 광장 등에서 지구별 야간 총회를 열고, 26일엔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공동투쟁 기자회견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3분기 예상치 뛰어넘는 실적 기록
엔비디아가 3분기 350억 8천만 달러의 매출과 0.81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예상치(매출 331억 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0.75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새 AI 칩인 블랙웰이 4분기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내년 몇 분기 동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트럼프 당선에 관해, 새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앞으로 나올 모든 규제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내년 3월 공매도 재개 준비
금융위원회가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법인과 증권사에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1억 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가 부과되는데요. 또한 개인투자자가 공매도 거래를 할 경우 기관이나 법인투자자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공매도 거래조건을 통일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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