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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국회와 긴밀히 소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특별법과 인공지능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산업의 향후 운명을 결정지을 법안들이 연내 처리되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성껏 국회에 설명드리겠다"라고 밝혔는데요. 2025 경제정책방향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연내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브로드컴, 주가 24% 넘게 급등

 

13일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주가가 24.43% 폭등한 224.8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브로드컴의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인공지능 관련 매출이 크게 늘었고,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또, 브로드컴은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 칩을 개발 중"이라며 "향후 3년간 AI에서 기회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소비자 선호 외식 메뉴 가격, 평균 4% 상승

 

올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개 외식 메뉴의 서울 기준 평균 가격이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밥이 1월 3,323원에서 3,500원으로 5.3%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자장면은 7,069원에서 7,423원으로 5.0% 올랐는데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내년에도 외식 물가의 상승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국 고위 간부, "올해 5% 안팎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 예상"

 

한원슈 중국 공산당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주임은 올해 중국이 목표로 했던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 주임은 "경제, 사회 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순조롭게 실현될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약 5%"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고용과 물가가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기본적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외화보유액은 3조 2천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한일 관계에 먹구름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일본에서는 “협력 관계가 약해지는 거 아냐?” 하는 걱정이 나온다고. 그동안 윤 대통령은 국내 반발 여론을 무릅쓰고 ‘셔틀 외교’를 복원하는 등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섰는데요. 윤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각종 교류·협력 정책에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말이 나와요. 1년 전 “한국·미국·일본 협력 강화하자!” 약속했던 3명이 모두 사라지면서 한미일 협력 체계도 흔들릴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헬스장 및 수영장 이용료, 내년 7월부터 30% 소득공제

 

2025년 7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총급여 7천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라면 시설 이용료의 30%를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건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헬스장 및 수영장 이용료의 소득공제로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시설, 용품, 의류 등 관련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나스닥100 지수 편입

 

비트코인 대량 매입으로 화제가 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024년 12월 23일 증시 개장 전부터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됩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에 포함된 기업 중 금융주를 제외한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최근 비트코인 대량 매수로 시가총액이 약 900억에 달합니다. 추가로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테이저건 및 보디캠 제조업체 액손 엔터프라이즈도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될 예정입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첫 시추 작업이 시작

 

“동해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묻혀 있을지도 몰라!”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깜짝 발표가 6월에 있었잖아요. 실제로 석유·가스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멍을 뚫는 작업(=탐사시추)이 본격적으로 시작돼요. 시추선이 17~18일쯤 바다로 나가기로 한 것. 하지만 내년도 사업 예산이 확 깎인 데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무산될 수 있다는 말이 나와요. 환경단체들은 사업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출을 연체한 개인·자영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선 걸

 

10월 말을 기준으로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대출 연체 개인·개인사업자 수가 614만 4000명을 기록한 것. 연체한 금액은 총 49조 원을 훌쩍 넘어섰고요.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그만큼 팍팍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는데요. 불법 사금융이나 2금융권 대출로 몰리는 사람도 늘고 있다고. ‘비상계엄·내란 사태’ 등으로 소비까지 꽁꽁 얼어붙은 상황이라,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외교 특사에 관심

 

오랫동안 트럼프에게 외교 정책을 조언해 온 리처드 그레넬인데요. 트럼프 첫 대통령 임기 때 독일 대사와 세르비아·코소보 특사 등을 지낸 그레넬은 미국 외교 정책을 이끄는 국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어요.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확대 등 중요한 외교 정책에 관여할 거라고. 그가 트럼프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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