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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규제 축소 움직임

 

지난 7∼8월 이후 줄곧 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을 통해 가계대출을 조여온 은행들이 새해 1월부터 조금씩 빗장을 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압박에서 벗어나는 데다, 대출 실수요자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장기간의 가계대출 억제가 내수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오기 때문인데요. 대출 수요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출 금리도 내년 초부터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통가, 연말 할인행사 경쟁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에 위축된 연말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업계가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대형마트가 기존에 주간 단위로 해오던 최저가 및 초특가 행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커머스 업체들도 연말 결산 세일에 돌입했는데요. 백화점 역시 크리스마스 연출로 고객들을 모으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연말 특수를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개인 투자자, 달러 하락에 대거 베팅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 하는 와중에, 개인 투자자들은 달러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개인은 'KODEX 미국달러선물 인버스 2X'를 170억 원 순매수하는 등 달러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을 대거 사들였는데요. 그러나 이들 상품은 이달 들어 평균 7% 넘게 급락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태로,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마무리

 

삼성전자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을 확정 지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반도체 투자에 대해 47억 4,500만 달러(약 6조 9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보조금으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테일러 공장을 건설하는 등 첨단 공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코스피 약세에도 인터넷 및 게임주, 방산주 매수세

 

계엄 이후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는 와중,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터넷 및 게임주와 방산주를 사들였습니다.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고려아연 등을 순매도한 반면, SK하이닉스, NAVER, 크래프톤 등은 사들였는데요. 상대적으로 악재에 둔감한 인터넷 및 게임주와 수출 호재가 확실한 방산주로 시선을 돌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개인 채무조정자, 역대 최다 전망

 

올해 1월~11월까지의 채무조정 신청 인원이 17만 9,310명으로 집계되면서 채무조정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채무조정이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채무 감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등을 해 주는 제도인데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지속되고 내수까지 타격을 입으면서 법인 파산도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군 정찰위성 3호기가 성공적으로 발사

 

미국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성공적으로 우주 궤도에 진입한 후 교신에도 성공했어요. 3호기에는 날씨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고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레이더가 탑재됐는데요. 이미 우주에서 활동 중인 정찰위성 2기와 함께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에요. 계획대로 내년까지 2기가 더 발사되면 2시간마다 북한을 정찰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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