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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 30대 추월

 

7월 서울 아파트의 40대 매입 비중이 33.2%로 1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31.5%)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입 비중은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2020년 1월부터 30대 비중이 40대를 꾸준히 앞서왔는데요. 통상 40대는 30대에 비해 집값이나 금리 변동에 신중한 반응을 보여왔지만,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자 불안 심리가 커지며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8월 5대 은행 주담대, 또 7조 원 넘게 증가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주요 시중은행이 일제히 대출금리를 높이고 한도를 줄이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67조 735억 원으로 7월 말 대비 7조 3,234억 원 늘어났습니다.

 

8월 수출, 반도체 수출 확대에 11.4% 증가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579억 원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1.4% 증가했습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출은 1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의 20% 이상 차지했습니다.

 

7월 PCE 물가, 전년 대비 2.5% 상승해 예상치 부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 7월 전년 대비 2.5%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전월 대비 0.2% 상승하면서 연준의 물가 목표인 연 2% 수준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물가상승률이 점차 둔화하면서 시장의 관심사는 경기와 고용 흐름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로, 오는 6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집중됩니다.

 

 

뉴욕 유가, OPEC+ 원유 공급 증가 관측에 급락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에 뉴욕 유가가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11% 급락한 7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OPEC 및 동맹국으로 구성된 OPEC+가 석유 감산량을 줄이는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첫 회담

 

둘은 (1) 양당의 민생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 운영, (2) 금투세 관련 주식시장 활성화 방안 종합 검토, (3) 의료 대란에 대한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 등을 적극 협의하기로 했는데요. 다만 큰 관심이 모였던 채 상병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어요. 

태풍 ‘산산’으로 일본에서 피해가 속출

 

지난달 29일 규슈에 상륙한 산산은 사흘간 640㎜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비를 몰고 왔는데요.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12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어요. 기후현∙미에현에서는 피난 지시가 내려졌고,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는 주택 860여 채가 파손됐다고. 산산은 어제(1일) 정오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었지만, 일본 기상청은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혼슈 중서부에 여전히 큰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어요.

 

서울∙인천의 폭염특보가 38일 만에 해제

 

지난달 31일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경보 → 주의보로 단계가 낮아졌어요. 이로써 올해 8월은 ‘기록적으로 더웠던 달’로 남게 됐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8월의 폭염일수는 16일로, 2016년(16.6일)에 이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많았고요. 열대야 일수는 11.3일로 사상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어요. 더위의 절정은 지나갔지만, 9월 초까지는 한동안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에요.

 

전국 곳곳에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

 

지난달 29일 서울 연희동에 이어 31일 종로5가역과 언주역 인근, 대구 동구에서도 싱크홀∙도로 침하가 발견된 것. 한동안 도로가 통제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어요. 싱크홀은 빗물 등이 내려가는 하수관이 오래되고 낡아 물이 새며 주변 흙을 떠내려가게 해, 지하에 빈 곳(공동)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계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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