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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대폭 인상"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 3.5배 수준으로 인상하고,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최우선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안

 

(1) 추석 연휴(15~18일) 4일 동안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될 예정. 

(2) 역귀성에 해당하는 KTX·SRT 열차는 30~40% 할인. 

(3) 버스·철도 등의 운행횟수와 좌석도 평상시보다 10% 넘게 늘릴 예정입니다. 또 혼잡할 상황을 대비해 안내 인력을 늘리고 휴게소· 공항 등의 혼잡 정보를 제공해 관리한다고 합니다.

코레알



법원, 티메프 회생절차 개시

 

서울회생법원이 10일 티몬과 웨미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으며, 최종 회생계획서 제출 시한은 12월 27일로 정해졌습니다. 회생기간 동안 두 회사의 제3자 법정관리인은 동양그룹 회생사건의 제3자 관리인이었던 조인철 전 SC제일은행 상무가 맡기로 했는데요. 향후 법원에 제출되는 회생계획서는 채권자와 담보자 등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만약 회생 가망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 파산을 선고할 수도 있습니다.

 

남양유업, 자사주 소각 결정에 주가 11% 급등

 

10일, 남양유업 주가가 전일 대비 11.49% 오른 52만 9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남양유업이 23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1주당 액면가를 5천 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영향인데요. 남양유업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면서 주가는 장중 58만 1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 하원, 중국 겨냥 바이오 보안법 가결

 

미국 연방 하원이 중국의 대표 바이어 기업들을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들 기업과 미국 연방 기관의 거래를 제재하는 바이오 보안 법안(Biosecure Act)을 가결했습니다. 미래 산업을 둘러싼 중국과의 주도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기술을 옥죄는 방안인데요. 규제 대상에 포함된 중국 기업 측은 해당 법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메디톡스, 식약처 상대 2심 승소

 

의약품원료 제조업체 메디톡스가 받은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와 판매 중지 제재를 취소하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톡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조작했다며 2020년 관련 제품에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는데요. 메디톡스는 원액이 바뀌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했습니다.

 

정부, 분당 신도시 재건축 계획 발표

 

정부가 1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큰 성남 분당 신도시의 재건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174%인 용적률을 315%로 높여 5만 9천 가구를 새롭게 공급하고, 역세권별로 교통과 상업, 산업 등 중심 기능을 배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성남시는 올해 8천여 가구 규모의 선도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매년 8~9천 가구를 꾸준히 정비해나가고, 광역 교통문제를 미리 진단해 교통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재건축과 재개발의 비밀

서울 집값을 뒤흔드는 주범 중 하나, 바로 재건축과 재개발 소식입니다. 특히 최근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는 잠실이나 여의도, 목동 아파트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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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의 비리 사실

 

지난달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협회의 운영방식 등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는데요.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에 나섰고, 협회가 약 3억 원 상당을 배임·유용한 사실이 적발된 거예요. 국가대표 선수단 운영 방식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문체부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안 선수가 지적했던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도 폐지하기로 했어요.

 

 

14년 만에 9월에 폭염특보가 발령

 

어제(10일) 기상청이 전국 183개 지역 중 163곳에 폭염특보를 발령한 건데요. 기상 관측 사상 9월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진 곳도 많았어요. 오늘도 164개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31곳은 35도 이상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다만 오늘 오후부터 4일 동안 전국 곳곳에 내리는 소나기가 기온을 내리면서 폭염특보도 해제·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에 다시 착수

 

이 잔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건데요. 지난달 22일 반출 작업을 처음 시작했다가 문제가 생겨 중단한 후 19일 만에 재개한 거예요.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에는 현재 핵연료 잔해 880톤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이번에 3g 미만으로 소량 채취해 성분 분석 후 본격적으로 반출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잔해를 꺼낼 방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원전이 언제 폐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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