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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생애 소득, 43살 때 최대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민이전계정'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노동소득은 43세에 4,290만 원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차감한 생애주기 적자는 17살 때 4,07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흑자 폭은 43살 때 1,753만 원으로 가장 컸는데요. 2022년 기준 한국 국민의 총소비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반면, 노동소득은 6.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생애주기 적자는 전년 대비 53조 7천억 원 증가한 195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 말레이시아 6,700억 원 투자

 

26일, 현대차가 오는 2025~2030년 말레이시아에 총 21억 5,900만 링깃(약 6,73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파트너사 이노콤과 협업해 내년 중반부터 다목적차량 스타리아 현지 위탁생산을 시작하는데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등장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현대차가 아세안을 활로로 주목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테슬라, 겨울철 실주행 가능 거리 계기판과 차이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겨울철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 완충 시 실주행 가능 거리가 계기판에 표시된 것보다 훨씬 짧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도 상온 시험 결과, 현대차(아이오닉5)와 기아(EV6)는 계기판 상의 주행거리와 실주행 거리 간 오차가 1~2km에 불과했지만, 테슬라(모델3)는 34km에 달했는데요. -1도의 저온 조건에서는 기아가 6%(22km), 현대차가 10%(35km)가 짧았지만, 테슬라는 21%(120km)로 오차가 더 컸습니다.

 

트럼프,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 25%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씩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추가 관세에 더해 10%의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들어오면서 범죄와 마약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유입되고 있다"라며 마약 문제를 주요 근거로 들었는데요. 또, 그동안 중국 정부와 펜타닐 유입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중국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일대가 최고 용적률 300%, 12개 동 2,606세대 주거단지로 재건축됩니다. 작년 압구정동 434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이 수립된 지 16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는데요. 타워형 건물 등 디자인 특화구간과 폭 8m의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했으며, 경로당이나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수영장 등의 시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도록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근접"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협상이 타결에 근접했다고 믿는다면서도, 협상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CNN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시작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것으로, 실물 주민등록증도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거나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이 있다면 주민센터에 가지 않고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12월 27일부터 발급이 시작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요. 

 


 

이차전지주, 미국 전기차보조금 폐지 후퇴에 강세

 

미국에서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커지면서 26일 장 초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입니다. 오전 9시 34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6.84% 오른 8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에코프로비엠(4.09%), 포스코퓨처엠(2.46%) 등도 상승 중인데요. 이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민주당 소속 뉴섬 주지사가 차기 미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없앨 경우 캘리포니아는 과거 시행한 친환경차 환급 제도의 재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출산율, 올해 0.74명으로 9년 만에 반등 전망

 

올해 출산율이 2015년(1.24명) 이후 9년 만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국회예산정책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0.72명)보다 오른 0.74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웃돌고 8월 혼인 건수(1만 7,527건)도 작년 동월 대비 20% 증가하는 등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늘어나면서 출산율 반등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흐름입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 인원 증가

 

종부세는 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인 주택에 매기는 세금인데요. 올해 종부세를 내야 하는 사람은 작년보다 약 5만 명 늘어난 46만 명(전체 주택 보유자의 2.9%)으로 나타났어요. 올해 주택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다만 윤석열 정부에서 종부세 납부 기준이 크게 완화되면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2년 120만 명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크게 줄어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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