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25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날려 보내고 있어요.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4일 밤부터 계속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고 밝혔어요. 북한이 오물 풍선을 띄운 건 지난 8월 10일 이후 25일 만인데요. 우리나라 민간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뒤늦게 대응한 것 같다고. 합참은 풍선을 분석한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다고 했어요. 다만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손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어요.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요. 미국 대선을 60여 일 앞두고 벌어진 총격 사건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어요.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총기 규제가 필요해..

보험료율 9%에서 13%로 올리는 연금개혁안 발표 정부가 그동안 9%로 유지됐던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40%까지 줄어들기로 돼 있는 소득대체율을 42%로 상향하는 내용의 연금개혁안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면서 세대별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고, 기대여명이나 가입자 수 증감을 연금 지급액과 연동해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도 검토하는데요. 또, 국민연금 의무가입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방안도 고령자 계속 고용과 함께 논의합니다. 식품기업, 추석 물가 부담 완화 나서 국내 식품기업이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내리고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해태제과, 매일유업, 오뚜기, CJ푸드빌(뚜레쥬르) 등은 일부 제품 가격을 인..

국군의날, 올해는 빨간 날오는 10월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이 됐어요. 오늘(3일) 국무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얼마 뒤 윤석열 대통령이이를 승인한 것. 정부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안보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1)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는 한편 (2) 휴일을 늘려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이에요. 벌써 여행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크게 반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9월 30일~10월 6일 사이에 연차를 3일만 쓰면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내리 9일을 쉴 수도 있게 돼요. 10월 3일도 공휴일인 개천절이기 때문. 10월 7일~8일에 연차를 이틀 더 쓰면 10월 9일 한글날까지 쉴 수도 있고요. 한편에서는 이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