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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11일(현지 시각),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어 당장의 정책 기조 조정이 필요 없다는 의견인데요. 파월 의장은 “만약 경제가 강하게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둔화하지 않는다면 우리(연준)는 제한적인 정책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291곳, 토지거래허가 지정 해제

 

12일,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 대치, 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아파트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습니다. 다만, 안전진단이 통과된 재건축 아파트 14곳은 투기 과열 우려가 있어 제외했는데요. 동시에 서울시는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등 신속통합기획 재건축-재개발 사업지 123곳 중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인가까지 끝낸 6곳의 토지거래허가구역도 해제했습니다.

 

대체거래소, 첫 거래종목은 롯데쇼핑 등 10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가 다음달 4일 출범하면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주식거래 복수시장이 형성됩니다. 처음 거래되는 10개 종목은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등 변동성이 낮은 10개 종목인데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이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로 확대되고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조선주, 미해군 함정 동맹국 건조 허용 추진에 강세

 

미국 의회에서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12일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가 급등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15.36%), 한화오션(15.17%), STX엔진(11.96%) 등 관련주 모두 크게 상승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국 조선업을 규제하고 동맹국의 조선업을 활용하려는 흐름을 보이면서 한국 조선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집니다.

 

골드바, 금값 상승 여파에 은행서 판매량 급증

 

시중은행에서 골드바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선 영업점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벌어집니다. 지난 11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골드바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42억 7,017만 원으로 집계됐을 정도인데요. 금값이 계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한국조폐공사가 골드바 공급을 중단하기로 하자 골드바 품귀 현상이 일었습니다.

 

 

금융권 가계대출, 열 달 만에 감소

 

금융권 전체 1월 가계대출 잔액이 작년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월 주택 거래가 뜸하고 설 상여금도 지급되면서 1월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9천억 원 줄어든 1,66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한편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천억 원 감소한 1,140조 5천억 원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인수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695억 원(양수 지분 58.62%)을 들여 아워홈 인수에 나섭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일단 주식 50.62%만 인수하고, 구본성 전 부회장이 갖고 있는 8%는 당사자 간 합의한 후에 제 3자를 통해 매수할 예정인데요. 다만,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투자금 확보가 불가피한 데다가, 구지은 전 부회장이 아워홈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BYD, 중국서 승용차 판매 첫 1위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작년 처음으로 중국 내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BYD가 작년 중국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365만 대로, 전년 대비 45.7% 증가했는데요. 반면, 1980년대 중국 진출 이후 오랫동안 1위를 지켜온 폭스바겐은 판매량이 298만 대로 집계되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커피 가격, 연일 사상 최고치

 

공급부족 우려가 번지면서 국제 상품시장에서 커피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3월물 커피 현물 가격은 파운드당 4.30달러를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아라비카 커피는 1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이는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의 재배 지역에 건조하고 더운 날씨가 형성되며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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