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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3%대 상승으로 딥시크 충격 회복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딥시크' 충격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하며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 47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4% 상승한 135.52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저가 매수 유입과 더불어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이 기업 서버에 본격적으로 탑재됐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테슬라, 머스크 영향력 확대 기대감에 주가 강세

 

2025년 2월 13일(현지 시각), 테슬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5.77% 상승한 355.94달러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머스크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GODE) 수장으로서 자율주행 등의 규제 완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떠오른 영향인데요. 월가에서도 테슬라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기업 가치가 1조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플, ETF 승인 기대감에 가상화폐 중 '나홀로 강세'

 

2025년 2월 13일(현지 시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3위 엑스알피(XRP, 리플)의 가격이 가상화폐 가운데 나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후 6시 58분 기준 엑스알피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78% 오른 2.56달러(3,689원)를 기록했는데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의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시장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입니다.

 

반도체 설계 기업 Arm, 첫 자체 개발 칩 공개 예정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이르면 2025년 여름 자체 제작한 첫 칩을 공개할 예정이며, 첫 고객으로 이미 메타플랫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동안 Arm이 칩 설계 자산을 다른 회사를 라이선스하는 방식으로 성장해 온 것을 고려하면 이번 자체 칩 개발은 기존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는 중요한 변화를 의미하는데요. Arm의 AI 칩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상승한 164.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상호 관세 책정 주요 요소로 '부가가치세' 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가가치세를 상호관세 책정의 주요 요소라고 밝히면서 부가세가 관세전쟁 확대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상품에는 부가세가 부과되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해외 상품은 판매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는 주장인데요. 트럼프는 부가세를 포함해 무역 상대국이 미국 기업, 근로자, 소비자에 부과하는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세금과 역외 부과 세금도 상호 관세 책정 시 검토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상호관세, FTA 덕분에 한국 경제에 영향 적을 전망

 

최상목 대행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관세율이 낮아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 장벽까지 포함한 상호관세 평가에 대해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최상목 대행은 미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관계 부처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우리나라의 취약점과 비관세장벽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1년 연장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1년 연장됩니다. 다른 지자체의 수요가 저조해 노동부는 당장 본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시범사업을 1년 연장해 현재 근무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계약기간을 연장했습니다. 동시에 가사관리사 이용 가격은 퇴직금 및 업체 운영비등을 고려해 시급 16,8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토스증권, 2024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토스증권이 2024년 영업이익 1,492억 원을 기록하면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는데요. 한편, 토스증권의 누적 가입자는 2024년 말 기준 660만 명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84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메달 45개를 목에 걸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회 마지막 날(14일) 우리나라 선수들은 여자 컬링 금메달, 남자 컬링 은메달, 남자 아이스하키 동메달을 추가했는데요. 이에 금메달 16개·은메달 15개·동메달 14개로 대회 종합 2위를 차지한 것. 2017 삿포로 대회(금16·은·18·동16)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록한 데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최근 잦은 어선 사고의 원인으로 ‘기후위기’가 지목

 

최근 5일 동안 선원 22명이 사망·실종하는 등 올겨울 대형 어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그 원인으로 갑자기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이는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상황이 꼽힌다고. 또, 기후위기로 인해 수온이 변화하며 어획량이 줄어 무리해서 바다에 나가는 일도 많아졌고요. 이밖에 선원들이 고령화와 외국인 선원과의 의사소통 문제도 사고가 커지는 원인으로 지적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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