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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정부가 서로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 모습

 

대한의사협회는 브리핑에서 “내년도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면, 2026년부터는 의대 정원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보장해 달라”며 그동안 요구해 온 ‘2025년 증원 백지화’를 포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뒀고요.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사과했어요. 의료계가 대통령실이 추진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에 참여하고, 여야의정 협의체도 구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지상전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에서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어요. 이스라엘이 레바논 국경을 넘어 지상군을 투입한 건 2006년 이후 18년 만이에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금 휴전을 해야 한다”며 전쟁이 커지는 것을 반대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막지는 않고 있는데요. 전면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중동의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어서 미국의 주가에도 전쟁으로 인해 영향이 컸습니다.

 

영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문닫아

 

잉글랜드 노팅엄셔의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가 가동을 멈추고 해체에 들어간 것. 2030년까지 발전 부문 탈탄소화, 2050년까지 국가경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영국 정부의 목표에 따른 거예요. 이로써 영국은 주요 7개국(G7) 가운데 석탄 연료 발전을 멈추는 첫 국가가 됐어요. 영국은 석탄을 동력원으로 하는 1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142년 역사에 걸친 한 시대의 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18호 태풍 ‘끄라톤’이 중국 쪽으로 방향을 

 

 

끄라톤은 오는 5일경에 한반도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이례적인 9월 폭염을 불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 자리 잡으며, 동중국해로 방향을 바꾼 거예요.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줄어들 경우 다시 태풍 길이 열려 한반도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어요. 현재 끄라톤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약 8개월 만에 열린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 판단에 반박하는 추가 증거를 제출하며 이 회장의 유죄를 주장하고 있어요. 항소심 재판부는 내년 1월 전까지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혀서, 삼성전자의 ‘사법 리스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9월 수출, 반도체 수출 증가에 전년 대비 증가

 

우리나라의 9월 수출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7.5% 증가하면서 수출이 12개월째 전년 대비 증가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9월 수출액은 587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9월 조업일수 일평균 수출액은 29억 4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는데요. 특히 9월 반도체 수출액이 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7% 넘게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이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수방사 부지, 전용 59제곱미터 분양가 9억 5천만 원대로 확정

 

서울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에 있는 한강 변 더블 역세권,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분양가가 전용면적 59제곱미터 기준 9억 5천만 원대로 확정됐습니다. 수방사 부지의 확정 분양가는 8억 9,450만 원~9억 5,248만 원으로, 평균 분양가가 9억 5,202만 원에 형성돼 작년 공개된 분양가보다 9% 넘게 높아졌는데요. 수방사 부지는 263가구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되며, 사전청약 당첨 물량 224가구를 제외한 39가구가 본청약으로 시장에 나옵니다.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오픈AI에 5억 달러 투자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5억 달러(약 6,5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뱅크의 이번 투자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회사에 대한 첫 투자로 알려졌는데요. 기존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고, 당초 이번 투자 유치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은 투자를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올해 한은서 150조 원 넘게 대출

 

고질적인 세수 부족에 빠진 정부가 올해 1~3분기 한국은행에서 152조 6천억 원을 빌려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3분기 말 누적 대출 규모는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 기록으로, 이 중 10조 5천억 원을 아직 갚지 않은 잔액으로 확인됐는데요. 누적 대출에 따른 이자액은 1,936억 원으로 벌써 작년 연간 이자액(1,506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실업자 5명 중 1명, 반년 이상 구직활동 했으나 실패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56만 4천 명 중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으나 여전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 수는 11만 4천 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자 전체의 20%로,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인데요. 장기 실업자 수는 올해 3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이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1월부터 넷플릭스 이용권도 제공

 

지난달 30일, 네이버가 자사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에게 11월부터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구독료 4,900원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는 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최초로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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