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대 마감 26일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8.4원 뛴 1,464.8원에 마감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460원을 넘어섰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인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 고조, 국내 정치 불안 등이 달러 환율을 밀어 올렸습니다. 단통법 폐지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동통신 단말기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과도한 지원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지원금 규모를 제한한 단통법이 10년 만에 폐지됩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단말기 판매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에게..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예정대로 진행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6인 체제가 불완전하다”며 탄핵 심판 진행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헌재가 헌법재판관 6인 체제에서도 탄핵심판 심리와 변론이 가능하다며 “오는 27일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에 변동사항은 없다”고 말한 것. 오늘(26일)은 탄핵심판 관련 절차 등을 논의하는 재판관 회의를 열 예정인데요. 국회 탄핵소추단은 탄핵신판을 빨리 진행할 것을 윤 대통령 측은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헌재의 속도 조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타 랠리에 뉴욕 증시가 모두 오르고 연말·연초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인 '산타 랠리'의 영향을 받아 대표 증시인 다우지수·S&P500지수·나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한 것. 특히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

최상목, 내년 1%대 성장 시사 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내년도 성장 전망은 여러 하방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하향이 불가피한데, 잠재성장률보다 소폭 밑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잠재성장률이 2%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1%대 후반의 성장률에 그칠 것이라는 의미인데요. 최 부총리는 "내수가 계속 부진한 상황에서 최근 정치적 상황 때문에 심리가 위축됐다"며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뉴빌리지 사업, 종로 옥인동 등 전국 32곳 선정 노후한 단독주택이나 빌라촌을 민간사업자가 정비할 경우 정부가 편의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서울 종로구 등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