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 첫 경기진단, 가계 및 기업 경제 심리 위축으로 하방위험 증가 정부가 비상계엄 사태 후 첫 경기진단에서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 하방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도 소비, 투자 등 내수 회복세가 미약한 모습이었는데, 탄핵정국이 길어지면서 가계가 지갑을 닫고 기업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건데요. 다만, 정부는 구체적인 하방위험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추후 이를 반영한 지표가 나온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로 나흘째 올라 2,490대 회복 코스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나흘 연속 상승해 2,490대를 회복했습니다. 2024년 12월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4..
11월 미국 주식 국내 거래액, 90조 원 육박 한국 증시 부진과 미국 증시 호황에 11월 한 달 미국 주식의 국내 거래액이 90조 원 내외로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식의 국내 거래(매수 및 매도)액은 약 634억 9,525만 달러로 예탁결제원이 관련 자료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최고치였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흐름이 쉽게 반전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인수 결정 12일,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인수가는 총 9,200억 원으로 정해졌는데요. 김치형 효성티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및 가상자산 과세 유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10일 본회의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5천만 원이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미루는 게 골자인데요. 다만,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상속세와 증여세법 개정안은 야당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야당 감액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10일 본회의에서 총지출 673조 3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677조 4천억 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증액 없이 총 4조 1천억 원이 감액된 야당 단독 수정안으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