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규제 축소 움직임 지난 7∼8월 이후 줄곧 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을 통해 가계대출을 조여온 은행들이 새해 1월부터 조금씩 빗장을 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압박에서 벗어나는 데다, 대출 실수요자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장기간의 가계대출 억제가 내수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오기 때문인데요. 대출 수요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출 금리도 내년 초부터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통가, 연말 할인행사 경쟁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에 위축된 연말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업계가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대형마트가 기존에 주간 단위로 해오던 최저가 및 초특가 행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커머스 업체들도 연말 결산 세일에 돌..
비트코인, 연준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10만 달러 붕괴 가상화페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움직임에 10만 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긴 했지만, 내년 예상 금리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이면서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비축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약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라며 선을 그은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이 내년으로 넘어정부는 지난 8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달 말 비급여·실손보험 개선 등 내용을 담은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할 예정..
이차전지주, 트럼프 리스크 재발에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에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89% 하락한 38만 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POSCO홀딩스는 2.40%, LG화학은 4.10% 하락하며 마감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세계 모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현재 예산안 경제 성장률에 -0.06%P 위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통과된 예산안이 경제성장률에 -0.06%P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총재는 이달 중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