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절반, 내년 긴축 착수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내년 국내 기업 절반, 대기업의 60% 이상이 긴축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답하면서 조직 개편과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49.7%는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정했다고 답했고, 특히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61%가 긴축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경기 침체에 더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도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롯데, 위기설 지라시 작성 및 유포자 수사 의뢰 롯데그룹이 모라토리엄설(지급유예) 등 허위 지라시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를 찾아 신용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수사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두 곳에 '롯데그룹 공중분..
국민연금, 올해 97조 원 수익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2024년 9월까지 운용 수익률 9.18%, 운용 수익금 약 97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산별로는 해외주식 21.35%, 해외채권 6.97%, 대체투자 5.05%, 국내채권 4.09%, 국내주식 0.46%의 잠정 수익률을 보였는데요. 기금운용본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기술주 중심의 해외주식 상승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비만치료제 비대면 처방 제한 조치 보건복지부가 다음 달 2일부터 비대면진료 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처방을 제한합니다. 무분별한 비만치료제 처방과 불법 유통 우려가 커지자 내려진 조치인데요. 보건복지부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주간의 계도기간을 둘 계획이며, 2025년 상반기까지 비만 ..
한국은행, 예상 깨고 기준금리 0.25%P 인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리스크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 1.9%로 각각 0.2%P씩 낮춰 잡았는데요. 한국은행은 "성장 하방 압력이 증대됨에 따라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며, 지난주(-0.01%)보다 낙폭을 키웠습니다. 서울은 0.4% 상승하며 3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상승폭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