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제수용품 구입비, 평균 30만 2천 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평균적으로 30만 2천 원이 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가 상승과 기후변화 등으로 작년보다 3.4% 늘어난 수준이며, 축산물류가 가장 가격이 많이 상승했고 시금치와 배, 대추 등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한편, 농식품부가 설 대책 기간 3주동안 10개 성수품에 대해 공급량을 늘리는 등 민생 대책을 고려하면 조사 결과보다 적은 비용으로 차례상을 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깜짝 고용강세로 금융시장 충격 작년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 6천 명 증가하는 등 미국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예상 밖 고용 호재에 연방준비제도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면..

정부, 설 명절 대책 발표9일,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을 포함한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 30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27~31일 중 설 당일을 제외하고 KTX와 SRT 역귀성 티켓을 30~40% 싸게 살 수 있는데요. 24∼30일까지는 초, 중, 고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도록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할 방침입니다. 정부, 실손보험 개혁 방향성 공개 9일, 정부가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개혁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불필요하게 이뤄지는 도수치료 등 일부 비(非)중증-비급여 치료를 '관리급여'로 지정해 본인이 90% 이상 부담하게 할 예정인데요. 불필요하..

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와 국민의힘이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가 엿새간 이어지는데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트럼프 당선인 취임 앞두고 고공행진 7일(현지 시각),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4.7%에 근접하는 등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미국 국채 경매가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물가 상승과 재정적자 확대가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을 견인하는 건데요.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까지..

정부, 1월 27일 혹은 31일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 정부가 주말과 설 연휴 사이에 낀 1월 27일 혹은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내수 부양을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 카드를 쓰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로 11월 대비 12.3P 하락했으며,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정국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5대 은행, 설 연휴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5대 시중은행이 설 연휴 전후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하나은행은 다음 달 14일까지 신규 대출 6조 1천억 원과 만기 연장 9조 원을 더해 총..

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3천 달러 밑돌 것으로 예상 골드만삭스가 2025년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2,910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작년 11월, 올해 금값이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내년 중반에야 3천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줄어들었고,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돼 금 기반의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울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 계속 상승세 전세사기의 여파로 전세 회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 및 다세대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로 2023년 2월부터 22개월 연속 상..

코스피, 6거래일 만에 반등해 2,430대 회복 2025년 1월 3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가 오전 2,432.60을 기록하면서 6거래일 만에 2,430대를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2억 원, 229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50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간 하락분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간밤 엔비디아 강세에 반도체주가 오르면서 상방 압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증시, 새해 첫 거래일에 빅테크 주가 희비 교차 2025년 1월 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애플과 테슬라는 하락했지만,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메타)은 상승세로 마감하며 빅테크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가 악재로 작용했으며, 테슬라는 2..

달러 환율, 1,460원대로 하락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달러/원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가 전 거래일 대비 5.9원 하락한 1466.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환율 흐름에 대해 "오늘내일, 앞으로 일주일이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는데요. 윤경수 한은 국제국장은 곧 국민연금에서 환 헤지 물량이 나와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수형 금융통화위원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환율도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자부터 화장품까지, 연초부터 각종 물가 줄인상 2025년 새해 연초부터 초콜릿 과자와 음료부터 건전지와 샴푸 등 생필품, 화장품은 물론 프랜차이즈 치킨까지 줄줄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푸라닭은 작년 12월 30일을 기점으로 치킨 메뉴 10종의 가격을 최대 1천 원 올렸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41명 신원 확인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사망자 179명 중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사망한 179명의 유해를 무안공항 격납고 등 임시 안치소에 안장해 보존한 뒤, 신원 확인과 유해 수습이 끝난 후 유해 인도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전국 17개 시도마다 최소 1곳 이상의 추모 분향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가며,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4일까지 분향소가 운영됩니다. 국토교통부, 참사 기종 보잉 737-800 전수 점검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기인 보잉 737-800기종에 대해 국내 항공사를 상대로 우선 특별 점검을 진행합니다. 한편, 국토부는 사고기에서 회수한 비행자료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기록장..

제주항공 여객기, 무안공항 충돌 및 폭발 사고로 승객 대부분 사망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서 착륙 도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2명의 승무원이 구조됐는데요. 사고 여객기는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했으며, 사고 원인으로 조류 충돌과 랜딩기어 오작동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재부, 최상목 "탄핵은 기정사실" 발언 부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열린 비공개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경제부총리는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탄핵소추안에 대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은 대부분 표결에 불참했으나, 탄핵소추안은 찬성 192표로 가결됐는데요. 대통령 권한대행이 탄핵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한국 경제, 환율&정치&경기 삼중고 경기 부진과 계엄 사태 이후 정치 불안, 환율 고공행진으로 국내 증시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둔화하겠다고 시사한 후 지속적으로 올라 장중 1,480원을 넘는 등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에 따른 불확실성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