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예정대로 진행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관 6인 체제가 불완전하다”며 탄핵 심판 진행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헌재가 헌법재판관 6인 체제에서도 탄핵심판 심리와 변론이 가능하다며 “오는 27일 예정된 변론준비기일에 변동사항은 없다”고 말한 것. 오늘(26일)은 탄핵심판 관련 절차 등을 논의하는 재판관 회의를 열 예정인데요. 국회 탄핵소추단은 탄핵신판을 빨리 진행할 것을 윤 대통령 측은 신중하게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헌재의 속도 조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타 랠리에 뉴욕 증시가 모두 오르고 연말·연초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인 '산타 랠리'의 영향을 받아 대표 증시인 다우지수·S&P500지수·나스닥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한 것. 특히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

최상목, 내년 1%대 성장 시사 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내년도 성장 전망은 여러 하방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하향이 불가피한데, 잠재성장률보다 소폭 밑돌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잠재성장률이 2%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1%대 후반의 성장률에 그칠 것이라는 의미인데요. 최 부총리는 "내수가 계속 부진한 상황에서 최근 정치적 상황 때문에 심리가 위축됐다"며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뉴빌리지 사업, 종로 옥인동 등 전국 32곳 선정 노후한 단독주택이나 빌라촌을 민간사업자가 정비할 경우 정부가 편의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서울 종로구 등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

은행권, 가계대출 규제 축소 움직임 지난 7∼8월 이후 줄곧 금리 인상과 한도 축소 등을 통해 가계대출을 조여온 은행들이 새해 1월부터 조금씩 빗장을 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 압박에서 벗어나는 데다, 대출 실수요자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장기간의 가계대출 억제가 내수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오기 때문인데요. 대출 수요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출 금리도 내년 초부터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통가, 연말 할인행사 경쟁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에 위축된 연말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업계가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칩니다. 대형마트가 기존에 주간 단위로 해오던 최저가 및 초특가 행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커머스 업체들도 연말 결산 세일에 돌..

비트코인, 연준 금리인하 속도 조절에 10만 달러 붕괴 가상화페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움직임에 10만 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긴 했지만, 내년 예상 금리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이면서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비축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약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라며 선을 그은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이 내년으로 넘어정부는 지난 8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내용을 담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달 말 비급여·실손보험 개선 등 내용을 담은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할 예정..

이차전지주, 트럼프 리스크 재발에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축소하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는 소식에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89% 하락한 38만 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POSCO홀딩스는 2.40%, LG화학은 4.10% 하락하며 마감했는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세계 모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해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현재 예산안 경제 성장률에 -0.06%P 위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통과된 예산안이 경제성장률에 -0.06%P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총재는 이달 중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최상목,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국회와 긴밀히 소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반도체특별법과 인공지능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산업의 향후 운명을 결정지을 법안들이 연내 처리되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성껏 국회에 설명드리겠다"라고 밝혔는데요. 2025 경제정책방향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연내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탄핵후,한국의 신용등급은? 브로드컴, 주가 24% 넘게 급등 13일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주가가 24.43% 폭등한 224.8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브로드컴의 4분기..

비상계엄 후 첫 경기진단, 가계 및 기업 경제 심리 위축으로 하방위험 증가 정부가 비상계엄 사태 후 첫 경기진단에서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져 하방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전에도 소비, 투자 등 내수 회복세가 미약한 모습이었는데, 탄핵정국이 길어지면서 가계가 지갑을 닫고 기업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건데요. 다만, 정부는 구체적인 하방위험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추후 이를 반영한 지표가 나온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스피, 기관 매수세로 나흘째 올라 2,490대 회복 코스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나흘 연속 상승해 2,490대를 회복했습니다. 2024년 12월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4..

11월 미국 주식 국내 거래액, 90조 원 육박 한국 증시 부진과 미국 증시 호황에 11월 한 달 미국 주식의 국내 거래액이 90조 원 내외로 치솟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식의 국내 거래(매수 및 매도)액은 약 634억 9,525만 달러로 예탁결제원이 관련 자료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최고치였는데요. 금융투자업계에선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고,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흐름이 쉽게 반전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 인수 결정 12일,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인수가는 총 9,200억 원으로 정해졌는데요. 김치형 효성티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및 가상자산 과세 유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10일 본회의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5천만 원이 넘는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미루는 게 골자인데요. 다만,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상속세와 증여세법 개정안은 야당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야당 감액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10일 본회의에서 총지출 673조 3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677조 4천억 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증액 없이 총 4조 1천억 원이 감액된 야당 단독 수정안으로, 야..

검찰 특별수사본부, 윤 대통령 피의자 입건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세현 특수본 본부장은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는데요.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을 가지지만 내란죄는 예외이며, 박 본부장은 윤 대통령이 고발된 내란죄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모두 검찰의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국정수습" 선언에 야당 "2차 내란 위헌 통치"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의 조기퇴진을 추진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정수습에 나선다고 밝히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차 내란"이라며 비판에 나섰습니다..